[국문학] 우리문학과의 만남 (상춘곡)

목차

Ⅰ.들어가며

Ⅱ. 작가 및 내용
1. 작가소개
2. 내용

Ⅲ. 주제별로 감상
1. 제1문단(敍事) : 풍류 생활
2. 제2문단 : 춘흥
3. 제3문단 : 상춘 취락 - 춘경 즐기는 풍류
4. 제4문단(결사) : 안빈낙도(安貧 樂道)

Ⅳ. 전체 감상

본문내용

이 작품의 형식이나 내용과 대비되는 가사 작품들로는 조선 후기에 나타난 평민가사들을 들 수 있다. 형식면에서 낙구의 음수율에 제한을 받지 않는 변격가사이면서 작자층이 평민이며 길이가 장형화된 평민가사와 대비된다.
서사는 삶의 공간으로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인 수간모옥을 묘사하고 있다. '나'는 '강려에 뭇친분네'(세속의 공간에 있는 사람들)와 '천지간 남자몸'(세속공간을 싫어하면서도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과 대비되는 존재인 동시에 '녯사람'과 비교되며 '풍월주인'과 같은 존재이다. '내 생반'와 다른 공간에 있는 이들의 삶은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기에 나는 이들에 대한 미련을 끊지 못한다. 그러기에 내가 찾은 위안은 넷의 요 세속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풍월주인'으로 자연과 어울리는 길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벽계수는 자연친화를 송죽은 청빈한 삶을 떠받쳐 주는 매체이다. 따라서 '수간모옥'은 성과 속의 경계 공간이다. 겨울과 여름의 시간적 경계인 새봄과 연관되는 '새'는 땅과 하늘의 매개항으로 인가 근처에 서식하여 지상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으면서 동시에 하늘로 비상할 수 있는 상방성을 내포하고 있어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 공간에서 들락거리는 화자인 자기자신이 된다. 둘째 단락은 고독한 한중진미를 즐기면서도 외공간으로 도주를 보여준다. 즉 적적하고 혼자인 공간이기에 더 공활한 외공간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