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노 감상문 < 10대 임신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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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임신’에 관한 내용을 배운 후, 그와 관련된 ‘주노’라는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했다. ‘주노’라는 소녀가 남자친구인 ‘블리커’와 관계를 맺고 임신을 한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주노는 아기를 지우려고 가는 길에 낙태반대 시위를 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너의 아기는 이미 생명이야. 감정도 있고 고통도 느껴.’라는 말에 ‘주노’는 낙태를 하지 않고 돌아온다. 결국 주노는 아이를 입양시키기로 결정하고 부모님께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부모님은 주노의 의견을 존중하고 도와준다. 나는 주노의 부모님께서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상황을 이해하고 주노의 의견을 들어주는 장면이 감명 깊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십대 임신에 대해 부정적이고 보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많다. 그에 반해 주노의 부모님은 성숙하게 대처하셨고 주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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