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르 바예호의 일생,고향생활,파리 생활,바예호 인생 작품세계
- 최초 등록일
- 2022.04.06
- 최종 저작일
- 2022.04
- 1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6,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1. 들어가며
2. 세사르 바예호의 일생
3. 아방가르드
4. 막시즘
5. 삶의 주제
6.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나는 신이 아픈날 태어났습니다.
Yo nací un día que Dios estuvo enfermo
- 「에스뻬르헤시아(Espergesia)」중
신이 아픈날 태어난 시인
세사르 바예호는 시집『검은 전령(Los heraldos negros)』의 마지막 시에서 자신은 신이 아픈 날 태어났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평생 그를 따라다녔던 가난과 존재의 무의미함에 대한 고뇌 속에서 그는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고통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바예호의 고통들은 언제나 그의 현실과 관련되어 있었다. 소수의 부유한 백인과 다수의 착취당하는 민중 사이에서, 바예호는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연민을 가졌고 때로는 죄의식까지 느끼기도 했다. 이성에 의해 기독교 교리가 붕괴되고 역마살에 의해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삶을 살아야 했던 바예호는 그 누구보다 실존의 문제에 천착했다. 그리고 삶은 곧 고통이라는 깨달음과 동시에 가난했지만 따뜻했던 어린 시절의 저녁 식사를 그리워했다.
그의 시는 이러한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아방가르드가 유행하던 1900년대 초에는 바예호 역시 시 속에서 극단적인 형식의 파괴를 보여줬다. 그러나 그는 여러 나라를 방랑하며 어느 곳에나 고통 받고 착취당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본격적으로 막시즘에 심취했고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작품들을 써냈다.
그리고 이런 형식의 파괴나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그의 시에는 언제나 삶과 고통이라는 필연적 관계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진정 신이 아픈 날 태어나 고통스런 삶을 살아냈고 신에 대한 원망과 동시에 갈망으로 시를 써냈다.
2. 세사르 바예호의 일생
바예호의 일생은 고난과 비극의 연속이었다. 그가 자신의 시 「에스뻬르헤시아」에서 "나는 신이 아픈 날 태어났습니다.“라고 표현하였듯, 그는 ‘신이 아픈 날 태어났다’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그 자신이 얼마나 태어난 순간부터 힘든 삶을 살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불운한 사건들로 인해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그러한 일들을 통해 얻은 생각과 감정을 자신의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바예호의 일생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살펴볼 것이다. 특히 주요 사건들을 기준으로 그의 일생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시간 순서대로 살펴보고, 그러한 사건들이 어떻게 그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볼 것이다.
참고 자료
김현균. 2013. 『Antología de la poesía hispanoamericana contemporánea』. Ed. MMXIII. 서울.
민용태. 2000. 『라틴아메리카 문화탐색』. 서울: 문학아카데미.
민용태. 1995. 『로르까에서 네루다까지』. 서울: ㈜창작과비평사.
옥따비오 빠스 외. 2013. 『태양의 돌』. 민용태 옮김. 서울: 창비.
세사르 바예호. 1998. 『희망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고혜선 옮김. 서울: 문학과 지성사
세사르 바예호. 1995. 『하얀 돌 위에 검은 돌』. 민용태 옮김. 서울: 고려원
http://www.buscabiografias.com/bios/biografia/verDetalle/1769/Cesar%20Vallejo
http://en.wikipedia.org/wiki/C%C3%A9sar_Vallejo
http://lamula.pe/2012/11/11/las-ideas-politicas-en-cesar-vallejo/nuestrabandera/
http://www.poesi.as/Cesar_Vallejo.htm
http://www.los-poetas.com/b/valle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