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교사특강(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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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눅5:37~38)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새 포도주와 새 부대

예수님 시대의 사람들은 염소가죽의 가장자리를 기워서 물이 새지 않게 만든 주머니인 “가죽부대”에 포도주를 보관하였습니다.

그런데 새 포도주는 발효하면서 양이 팽창하였으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합니다.
낡은 가죽부대는 가죽의 조직이 약해져서 탄력성이 없어 새 포도주를 넣으면 낡은 가죽 부대는 터져서 포도주가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를 통해 낡은 형식과 전통이 결코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과 은혜를 담아내지 못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바리새인들은 낡은 옷과 낡은 가죽부대를 고수하겠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복음도 자신들의 틀 안에 넣으려고 시도했고 자신들의 틀 안에 수용되는 것만을 수용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통해 바리새인들의 경직된 신앙태도와 위선적인 삶을 지적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그러한 태도와 삶이 새로워 지지 않는 한 결코 예수님이 선포하신 말씀을 이해하거나 수용할 수 없고 또한 그 은혜를 누릴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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