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미술관 방문기

소개글

고암 이응노 미술관 관람기 및 작품감상과 비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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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암 이응노는 누구인가. 이응노라는 작가에 대한 처음 이야기를 들었던 건 2009년 시작했던 본인의 작업에서부터였다. 당시 한지로 모노타입작업을 하던 중에 작가이신 선생님이 이응노작가의 작업을 참고해보면 좋겠다는 추천에서부터 알게 되었다. 자동화기법으로 이뤄졌던 본인의 작업은 이응노 작가의 외면적인 형식측면에 도움을 많이 받곤 했다. 정확한 조사 없이 겉모습만 살펴보다가 제대로 이응노 작가에 대한 조사를 해보기로 했다<이미지만 살펴보았던 것에 대한 반성이랄까>. 나는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하여 느낀 것과 그의 작업을 토대로 이 작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고암 이응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이응노는 충청남도 홍성출신으로 본관은 전의 호는 죽사.고암이다. 고암은 6.25전쟁당시 월북한 아들을 만나기위해 베들린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난 것이 반공법에 위반을 받게 된다. 이를 통칭 동백림사건이라고 한다. 그는 1967년 서울로 소환된 후에 무기징역을 받고 투옥을 하게 된다. 1969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 파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1977년 파리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영화배우 윤정희 부부의 북한 납치 미수 사건의 중심 배후가 되어 고초를 겪었다. 그 이후에 한국과의 관계를 단절하며 프랑스로 귀화하였다. 시대적 아픔 속에서 결국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파리에서 사망하게 된다. 우리는 이점을 생각하고 이응노의 미술세계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 미술관에 들어가 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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