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보고서 - 김보현 저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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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현대사에 있어서 가장 굴곡진 격변의 중심은 바로 박정희 정권기일 것이다. 한국전쟁 후에 경제적으로 인해 경제 상황은 기아에 허덕였고, 정치적으론 여러 정당의 난립하면서 뿌리 내리지 못한 민주주의는 그 이름만 유창했지 속은 곯아가고 있던 것이다. 이러한 때에 5․16군사 구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박정희 정부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제개발을 이뤄나갔다. 그것은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초고속 성장이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이 시기의 사회상황은 사회학자들에게 많은 연구의 소스를 제공해 줬으며 지금까지고 많은 연구의 중심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접하게 된 김보현 교수가 쓴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 도 그 모토를 여기서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여타의 책들과는 달리 단순히 그 시대의 경제 상황을 짚어보고 어떻게 그러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는지를 따져보는 것을 넘어서 이 책에선 민족주의라는 연계를 통해 좀 더 새로운 방향에서 접근했다는 것이 이색적이었다.

참고 자료

김보현 저,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 (민족주의와 발전), 갈무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