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서양철학 논술교재5(베이컨 홉스,로크)
- 최초 등록일
- 2022.05.07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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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고등학생을 위해 저자가 만든 철학논술교재입니다. 텍스트는 물론 학생용과 교사용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논술학원 교재로 적합합니다. 2022년 수능국어는 1등급컷이 84으로 역대 최고 난이도를 보였는데, 그 주범이 헤겔철학이었습니다. 철학을 모르고서는 수능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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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영국의 경험론
이제 우리는 이성의 문제에서 경험의 문제로 눈을 돌리고자 한다. 당시 경험의 문제는 이성 못지않은 중요한 철학적 화두이다. 우리는 보통 대륙 합리론이니, 영국의 경험론이니 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다. 그와 같은 구분은 인식의 원천을 ‘감각적인 경험’으로 보느냐(경험론), 아니면 ‘이성의 빛’이라고 보느냐(합리론)에 따라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경험론과 합리론은 근대철학에 있어서 서로 다르게 팽팽하게 맞물려 있는 두개의 축인 셈이다. 재미있는 것은 경험론은 주로 영국의 철학자들에 의해서 주장되었고, 합리론은 주로 대륙에서 발전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그들의 민족적 기질에 기인한 것이 아닌 가 여겨진다.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최초로 일어난 것을 보면 그렇다. 근대 이성철학의 시조가 데카르트라면 경험철학의 문을 연 사람은 베이컨이었다.
●베이컨(1561∼1626년)-‘아는 것이 힘이다’를 주장한 경험론 철학자
베이컨이 살았던 시기는 전통세계에서 근대 세계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다. 이때는 유럽사회가 봉건적 농업 질서로부터 자본주의의 산업적 질서로 옮겨가는 거대한 변화의 시기였다. 이런 구조적 변혁을 총체적으로 예견했던 최초의 철학자는 아마도 베이컨이었을 것이다. 그는 새로운 미래의 사회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진보를 지향하는‘새로운 패러다임’임을 알았다. 새로운 시대는 과거와 유사점이 없어야 하며, 과거에서 그 원형을 찾아서도 안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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