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박물관 보는 법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2.06.15
- 최종 저작일
- 2021.06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책 박물관 보는 법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책 「박물관 보는 법」은 근대 이후 한반도의 박물관 역사를 조망하는 인문서로 황윤 저자가 한국 최초의 박물관인 이왕가 박물관을 시작으로, 최근에 설립된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박물관 역사에 길이 남을 주요 박물관의 설립 배경과 특징, 박물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써 오늘날 박물관 관람객의 요구도 증가에 걸맞은 도서로 독자의 흥미를 북돋을 뿐만 아니라, 표지로부터 ‘우리는 언제 박물관을 찾게 될까?’라는 의문점을 던진다는 점에서 이목이 끌린다. 그러나 박물관에 대한 수요와 요구 증가와 달리, 박물관을 제대로 알고 감상하는 관람객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시대의 이야기는 이미 수많은 책이나 자료로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면 해당 작품을 누가 언제 만들었고, 그 속에 어떤 철학이 담겼는가 하는 등의 내용이 그것이다. 그에 비해 공간의 이야기, 즉 박물관 탄생 과정의 숱한 비화와 전시 운영 과정의 희로애락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현대 미술처럼 작가의 의도가 대놓고 드러나지 않는 작품의 경우,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선으로 박물관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에 저자는 도서를 통해 각 박물관의 특성을 소개하며,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고자 한다.
저자는 가장 불운한 시기에 탄생한 한반도 최초의 근대 박물관에 대해 언급하며, 그 당시 박물관의 한계점, 새로운 문화 역사의 시작에 대하여 담고 있다. 그 순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최초의 근대 박물관>에서는 식민지 상황 속 도굴과 국외 반출의 위기로부터 간신히 유물을 구해 전시한 이왕가 박물관에 대해 언급하며, <일본으로 건너간 유물들>에서는 오구라가 자신 나라의 탈아시아화를 바라보며 수집한 유물과 당시 가치관에 관해 얘기한다.
참고 자료
박물관 보는 법, 황윤 글, 유유, 2015.10.04., p.9~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