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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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설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던 시절에도 채워지지 못했던 톨스토이의 마음을 만족시킨 것은 무엇일까? 그런 깨달음을 갖고 살아야 할 이유를 찾은 뒤 작품의 색깔을 완전히 바꿔 쓴 단편 모음집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어보았다. 그의 인생의 절정기에, 51세의 나이로, 톨스토이의 삶은 1879년 이후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사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를 쓴 직후였기에 당시 문학적 명성과 창작적 영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그는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삶의 허무함을 깨닫고 상류층의 삶이 완전한 거짓말과 위선 위에 세워졌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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