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송대 사회와 경제를 농업혁명과 상업혁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서론
Ⅰ농업혁명-농업생산력의 발전
1).개간, 수리관개-가경지의 확대(강남지역의 발달을 중심으로)
2).품종의 다양화 및 신품종 도입·보급
3).농기구의 발달
4).윤작체계의 고도화
5).시비기술과 파종기술의 향상
6) 영향.
Ⅱ상업혁명
Ⅲ 화폐경제와 상업자본의 맹아
결론
본문내용
송대의 개간사업은 국초 이래 부단히 계속되었으나 천희·치평 연간에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개간 대상지역도 내지·변경을 막론하고 폭넓게 책정되었다. 그러나 남침이후 강남지역의 개발이 더욱 적극적인 것이었다. 강남지역은 호소 등 저지대가 많아 개발이 용이했다. 강남지역의 개발은 당 중기 이후에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당 중기 이전에는 관중(관중)과 황하(황하) 하류의 화북(화북)지역이 농업생산의 주축이었으며, 역대왕조의 정치·경제적 중심지였다. 그러나 안사(안사)의 난 이후, 비옥한 황하 중·하류의 평야지대를 번진(번진)세력에게 빼앗긴 당 왕조는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하여 양자강 중·하류의 강남지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이로써 화북지역에 비해 뒤떨어졌었던 강남지역은 당 멸망 이후에도 발전을 계속하여, 오대(오대)·송(송) 이후에는 경제적 중심지로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게 되었다.
강남지역의 경제적 발달 요인으로서는 인구의 증가와 수전농업(수전농업)의 발달을 들 수 있다. 강남의 호구 수가 화북을 능가하기 시작한 것은 당의 원화 연간(원화년간, 806-820)이었으며, 송대에 들어와서 강남의 호구증대는 더욱 현저하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원풍(원풍) 3년(1080) 호수(호수)의 경우 화북 459만여 호에 비하여 강남은 994만여 호에 달하여 2배를 넘고, 구수(구수)의 경우 화북 936만여 구에 비하여 강남은 2,368만여 구가 되어 약 2.5배에 달하였다. 이러한 강남 인구의 증가는 행정구획(행정구획)에도 반영되어 당 현종기에 전국 15개 도 가운데 강남지역이 8개 도를 차지하였으며, 북송대에는 신종대를 기준으로 할 때 전국 23개 노 가운데에서 강남지역이 15개 노에 달하여 절반을 훨씬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강남의 이러한 인구의 증가는 대량의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졌으며, 따라서 개발을 자극하고 생산성의 향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즉 송대에는 인구증가가 강남개발의 촉진제가 되어 생산력 발달의 커다란 요인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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