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 갑오농민전쟁과 프랑스혁명 비교

목차

1. 문제제기

2. 사회혁명은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가?

3. 한말의 위기 상황 - 혁명적 상황이었는가?
(1) 정치적 위기상황

4. 맺음말

본문내용

혁명의 연구는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반복되어 왔다. 이것은 혁명이라는 용어가 라틴어 revolutio(위성들의 규칙적인 주기운행을 기술하기 위해 천문학자들이 사용)에서 유래되어 혁명이란 하나의 위성이 일정한 궤도를 통해 운행하면서 그 최초의 선회출발점으로 회귀하는 일련의 과정으로서 진보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 처럼 개념 자체가 과정적 개념으로 지속되어 왔다는 사실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박종성,1991;16-17) 이 같은 ‘혁명’이라는 개념이 사회적 현상으로서 중요한 의미- 학문의 대상-를 갖게 된 것은 1789년 프랑스혁명이후 일 것이다. 이것은 프랑스 혁명이 200여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었음에서 우리는 혁명론의 새로운 시점으로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프랑스혁명이후 수많은 학자들이 이 혁명을 분석하였고 아직도 혁명분석은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혁명에서 출발하여 뒤이은 여러 혁명을 겪으면서 보편적 사회현상의 하나로 ‘혁명’을 분석하였으며, 특히 비록 각 나라의 특수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지만 이 사회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혁명의 연구는 결과에 대한 분석이라지 보다는 주로 원인과 과정에 대한 분석이다.마르크스는 혁명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을 사회의 기존 생산체계와 생산력간의 모순에 두고 있다. 즉 마르크스에 의하면 발전의 어느 단계에 이르게 되면 사회내의 생산의 물질적 요소들은 기존의 생산관계, 즉 그전까지 유효했던 소유관계와 갈등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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