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배달 음식문화가 앗아간 건강한 문화들(배달음식의 문제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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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코로나 시기 ‘확찐자’라는 말이 유행했다. 방역수칙으로 사람들이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시작하자 배달음식을 시키는 일이 많아져 살이 찌기 시작했다. 살이 찌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고, 코로나로 인해 생긴 변화이므로 사람들은 ‘확찐자’를 농담조로 많이 사용했다. 친구들끼리 만났을 때도 누군가 살이 쪘다고 말하면, “너도 확찐자 됐구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코로나가 끝나면 비대면으로 줄어들었던 활동이 복구되어 사라질 하나의 사회 현상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코로나가 만들어 냈다고 생각되는 ‘확찐자’는, 사실 코로나보다 배달 음식문화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다. ‘배달 음식문화가 코로나 때문에 발전한 거니까, 결국 코로나가 문제이지 않나?’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완전히 조리된 식품이 아닌 재료를 배달시켜, 집에서 요리를 하고 건강을 챙길 수도 있다. 또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비대면 운동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아무런 경각심 없이 ‘확찐자’가 되어간다. 왜 배달 음식문화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확찐자’로 이끄는 것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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