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비판, "한국의 페미니즘은 '성 갈등주의'다" [사회비평/소논문]
- 최초 등록일
- 2022.08.12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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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내의 페미니즘 진영의 이론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주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소논문입니다.
- 국내 페미니스트의 활동 양상의 부정적인 측면을 살펴보고,
- 역사적, 과학적 근거로 페미니즘의 주된 이론을 비판하며,
- 결과적으로 페미니스트들이 야기한 사회적 부작용과 문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논문, 과제, 비평 등의 용도로 참고하기 좋은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의 페미니스트는 누구인가?
2. 그들이 바라는 것은 성 갈등
3. 무책임한 페미니스트
Ⅲ.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확실히 현대 한국사회에서 남녀차별은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차별에 있어 사회적, 관습적으로 따져봤을 때 상대적으로 여성이 불리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여성계를 비롯한 페미니스트들은 흔히 남녀차별을 전부 남성의 책임으로 전가시킨다. 남성이 여성들을 차별하기 위해 합심했다며 남성을 향한 적대감으로까지 나아간다. 당장 성 차별하면 빠질 수 없는 ‘가부장제’에 대해서도 역시 페미니즘은 그 책임을 모두 남성에게 돌리고 있다. 여성을 억압하고 차별하며, 남성이 여성의 권리를 빼앗는다고 말하는 가부장제가 전부 남성들의 부도덕한 야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페미니즘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거다 러너’의 ‘가부장제의 창조’에선 이를 반박하고 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여성억압의 기원을 가부장제와 연결시키며, 나아가 여 성차별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역사학적, 논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가부장제의 기 원에 대한 고찰을 통해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바로 ‘가부장제는 여성의 공모로 이뤄졌다’ 이다. “러너는 과거를 설명하는 어떠한 시도에서도 반드시 여성과 남성이 함께 문명을 건설했다는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전제한다. 그리고 여성을 역사적 희생물로서만 보는 시각을 넘어서 서 여성을 종속시킨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여성이 공모했다는 사실을 설명해 내는 것이 중요하 다고 주장한다.” 페미니스트인 그녀가 그동안 역사적 여성을 무고한 역사적 희생물로만 판단 하고 남성에게 남녀차별의 모든 책임을 전가했던 기존 페미니즘의 이론에 역사적 근거를 들며 반박한 것이다. 가부장제의 형성에 있어 여성의 책임도 있으며, 남성 역시 가부장제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모되어 왔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남녀차별은 남성의 책임만 있는 것도 아니며, 어떻게 보면 성별을 떠나 사회적 존속을 위한 인류의 사회 전체적 선택이었다.
참고 자료
거다 러너, 『가부장제의 창조』, 강세영 옮김, 당대(2004)
로이 F. 바우마이스터, 『소모되는 남자』, 서은국 외 2명 옮김, 시그마 북스(2015)
박가분, 『포비아 페미니즘』, 인간사랑(2017)
김준, 「페미니즘은 성평등이 아니다」, 『리얼뉴스』, 2017, 7.10.
http://realnews.co.kr/archives/5665
이영희,「워마드 사건, 책임지는 진보언론·페미니스트 왜 아무도 없나?」,『리얼뉴스』, 2017, 11.27. http://realnews.co.kr/archives/7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