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회학_종교와정치
- 최초 등록일
- 2022.09.18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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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사회학_종교와정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종교개혁에서 나타난 정치와 종교의 관계
1) 루터의 정치권력 승인과 종교의 정치에의 예속
2) 재침례파의 정치와의 결별과 대립
3) 칼뱅의 배타적 신정정치
4) 영국 청교도혁명과 구원귀족
3. 미국의 정치와 종교
1) 국가건설과 정교분리의 제도화
2) 근본주의의 등장과 애국주의와 결합
3) 신기독교우익과 정치우익의 동맹
4) 9.11과 미국 패권주의의 신성화
4. 조선과 중국의 천주교 박해과정과 근대 한국사회에서의 정치와 종교
1)조선과 중국에서의 천주교 박해와 정치-종교 관계
2) 근대 한국사회에서 나타난 정치와 종교와의 관계
5. 나가는 말
본문내용
정치와 종교는 당연하게 해야 할 무언가의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치와 종교는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기에 당위를 내세운다. 하지만 접점은 있지만 당연히 그 둘은 다르기 때문에 긴장을 전제하게 된다. 즉 종교의 입장에서는 정치영역으로 인해 모순이 생길 수도 있으며, 정치의 입장에서는 행위의 특수성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와 종교 사이에서 원만한 관계를 원하게 되면 서로 보편적인 가치를 내세우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서로의 뜻이 대응하는 관계의 것이 된다.
토크빌은 정치권력과의 결합이 종교의 보편서 가치 훼손을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과연, 정치와 종교의 태생적 관계는 긴장인 것이다. 그러나 유형론에 따르면 정치와 종교의 관계는 긴장뿐만이 아닌 타협의 관계를 포함해 기본으로 한다. 긴장관계는 내재적 목적의 차이에서 나오기도 하며, 내적 운영방식이 다르기에 생겨나기도 한다. 긴장과 타협의 역사적 실재에서 추출한 정치와 종교 관계의 대표적 이념형으로 ‘공동체종교’와 ‘종교공동체’를 말할 수 있다.
공동체 종교는 정치와 종교의 같은 기준아래 공동체를 만들며, 또한 종교는 정치의 존속을 위해, 정치는 종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황제부터 시작하여 노예에 이르는 모든 계층은 동일한 종교를 숭배한다. 그렇기에 종교에 반하는 것은 정치에 반하는 것과 같기에 처벌과 박해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와 종교의 타협의 궁극적 실체가 바로 공동체 종교라 할 수 있다.
종교 공동체는 공동체 종교와 다른, 종교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이다. 기본적으로 정치적 색체와 무관을 지향하며 종교 본래의 보편적 지향으로 인해 정치에 무관심하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정치적 색체를 배제하기도 한다. 극단적인 경우 무정부주의에 이를 수가 있고 때로는 정치공동체에서의 시민적 역할을 수행하지 않아 낙인이 찍히며 사회 선동죄 등의 죄목에 따른 처벌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제 두 이념형을 바탕으로 종교개혁의 과정에 나타나는 정치와 종교 관계의 역사적 실재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