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레위기 24장 1-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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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현장은 예배당만이 아닙니다. 일상도 일터도 예배의 자리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예배의 영성입니다. 예배의 영성은 교회 안에서만 아니라 밖에서도, 성직자만이 아니라 성도에게도 의식만 아니라 언어에서도 대신 관계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도 적용 되어야 합니다.

레위기 24장이 성전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기름으로 사용되는 올리브유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되는 것은 23장에 얘기 되는 가을 축제가 올리브를 포함한 가을 과실들과 열매들의 수확을 기뻐하며 드리는 것과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올리브 오일을 성전에 드리는 일을 통해 그들이 즐기는 올리브 오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축복임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뒤를 잇는 망언한 자에 대한 판례가 반 이스라엘 인의 죄에 적용된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제시된 모든 율법이 이스라엘 영토에 정착하게 될 이방인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24장 자체가 논란이 많은 장이지만 주제적으로는 일관적인 흐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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