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8

목차

1. 아이가 어렸을 때 입었던 못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2. 세상에서 제일 나쁜 부모
3. 두 살 이후 아이에게 들려주면 탄탄하고 유연한 내면과 근사한 태도를 겸비하게 되는 말

본문내용

넌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아, 내가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가끔 그런 일이 생기지. 못잘 정리를 하다가 네가 정말 아기였을 때 입었던 못을 발견하곤 가 끔 추억에 잠기게 된단다. 지금도 예쁘지만, 그 때 너 얼마나 예쁘고 사람스러웠는지 혹시 알 고 있니? 사실 맞아. 이사를 갈 때마다 “이걸 버려야 하나?”라고 몇 번이나 고민했지. 하지 만 다 버릴 수는 없어서 간직하는 못이 몇 벌 있단다. 나중에 네가 커서 나처럼 아이의 부모가 되면, 그때 너에게 보여주고 싶거든. 그리고 그 날이 오면 꼭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아주 오래전에 너도 이런 옷을 입었지.
얼마나 예쁘고 소중했는지 난 아직도 잊혀지지가 많아. 그 맑은 웃음을 내게 선물처럼 주며, 너는 한없이 내게 안겼지.. 그러던 네가 이제는 너처럼 예쁜 아이를 키우는
의젓한 부모가 되었다니,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