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이상한 정상 가족' 분석 및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2.11.25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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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서 '이상한 정상 가족' 분석 및 독후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가족이란 무엇인가?
1. ‘정상 가족’이란 무엇인가?
2. 가족. 아이를 지켜주는 울타리인가, 아이를 해치는 것을 방관하는 이유인가.
3. 정상과 비정상은 누가 정한 것이며, ‘비정상’ 가족의 삶이란 얼마나 불합리한가?
4. 모두가 행복한 가족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Ⅱ. 나의 삶에서 찾아보는 책의 내용
1. 어린 시절, 나는 어떠한 학대를 경험했는가.
2. 내가 목격했던 “비정상 가족”에 대한 대우
3. 무의식 속에서 자라난 차별과 폭력, 뒤늦은 깨달음
4. 나의 의견과 한국 사회가 변화해야 하는 부분
본문내용
1. ‘정상 가족’이란 무엇인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가족의 형태가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과 달리 사람들의 의식과 제도에는 여전히 가족주의와 그것의 강력한 작동 방식인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가 깊게 스며들어 있다.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는 결혼 제도 안에서 부모와 자녀로 이뤄진 핵가족을 이상적 가족의 형태로 간주하는 사회 및 문화적 구조와 사고방식을 말한다. 사회에서는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 가정 등을 정상 가족을 벗어난 가족 형태인 비정상 가족으로 간주하며 차별한다. 그리고 가족 내에서는 가부장적인 위계가 가족을 지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더해서, 한국 사회는 지금까지 제 역할을 하지 않고 가족에게 공공의 역할까지 떠넘겨왔다. 그 결과 한국에서는 “모든 사회 문제는 가족 문제이다”라는 말이 신뢰성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극한의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는 동시에 자신들이 정상 가족으로 보이도록 하려고 집착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 안에서 가장 약한 존재인 아이들의 자율성은 무시되는 동시에, 가족 외 사람들에 대한 배척이 일상화되었다. 슬프게도, 정상성에 대한 지나친 강조로 인해 가족이 억압과 차별의 공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2. 가족. 아이를 지켜주는 울타리인가, 아이를 해치는 것을 방관하는 이유인가.
어린이는 보편적인 개념이 아니며, 각 사회의 맥락에 따라 늘 다르게 정의되어왔다. 그리고 어린이, 즉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훈육 방법은 그 사회가 가진 인간성의 개념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에서 아이는 오랜 시간 보호받아야 한다는 명목하에 부모의 소유물로 여겨져 왔다. 그래서 누군가는 아이에게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강요하며 아이를 압박해왔다. 다른 누군가는 아이에게 체벌이라는 이름으로 심한 폭력을 가하면서도 아무런 문제를 못 느껴왔다. 사회가 아이에 대한 부모의 체벌은 아이가 ‘맞을 짓을 해서’ 일어나는 것이고, 이것은 아이를 바르게 자라게 하는 ‘훈육’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이에 대한 체벌을 부모와 양육자가 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회는 학대에 대해서도 민감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체벌과 학대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은 게 현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