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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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은 충격이었다. 인류 문명은 쓰나미에 인형처럼 휩쓸렸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라졌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다음 뉴스는 후쿠시마 원전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다급한 목소리로 전하고 있었다. 그는 정확한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니며, 원자로 노심이 녹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멀리서 원전의 원자로를 보여주며 긴박함을 전하는 목소리는 분명 다급했지만 겉모습은 연기에 불과했고, 왠지 차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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