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한국사 서평쓰기,채웅석통일신라에서 고려로의 왕조 교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한국사시민강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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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수님 기말 대체 (채웅석통일신라에서 고려로의 왕조 교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한국사시민강좌) 서평입니다. 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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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채웅석의 논문 「통일신라에서 고려로의 왕조 교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고려왕조로의 교체를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으로 바라보며 그것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 이를 총 다섯 부분으로 나눠 다루고 있는데, ‘1. 왕조 교체를 역사발전 과정으로 이해한다’, ‘2. 지배질서는 어떻게 변화하였나?’, ‘3. 사회변화의 주도세력을 어떻게 볼 것인가?’, ‘4. 시대구분론상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5. 전망과 과제’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고려 개국의 이유, 과정, 사회변화의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왜 한국의 역사에서 고려의 개국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이는 나에게도 중요가 의미가 되었는데 내우외환의 왕조로만 기억되고 있던 고려가 사실 전대의 모순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혁과 변화의 시기였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를 논문의 각 장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은 통일신라에서 고려로의 왕조 교체를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신라 말 고려 초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일제강점기 연구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정리해주고 있다. 이 연구들을 통해 우리는 고려의 개국은 단순히 타율적으로 국제 정세에 따라 벌어진 일이 아닌 통일신라시대의 모순을 극복하기 사회변혁이었으며, 그렇기에 한국사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나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이 시기의 연구를 읽으며 고려의 개국과 역사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고려의 개국의 의미와 역사가의 역할이 통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고려왕조로 바뀐 시기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의 사회격동기였다. 일제 식민사학에서는 이를 들어 고려의 왕조로의 교체는 단순한 지배세력의 교체로 고려왕조도 고대사회로 이전과 같이 정체되어 있을 뿐이며 이 왕조 교체도 타율적으로 대륙 정세를 따른 것이라고 왜곡하였다.

참고 자료

채웅석통일신라에서 고려로의 왕조 교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한국사시민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