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건을 포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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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건이었다. 우유, 요구르트 유제품도 섭취하지 않고 육류는 당연히 쳐다도 보지 않는 극단적인 채식주의를 했다가 지금은 완전히 원래의 잡식성 식생활로 돌아간 상태이다. 우선 육체적으로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못 느끼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고기를 먹으면 생기가 돋는다.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활력이 넘친다는 것이다. 나는 책상에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고기를 섭취하지 못하고 과일, 견과류만 섭취해서는 허기짐을 견디기가 힘들었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여담이지만 나는 육식이 환경을 심각하게 파괴시키는 것 때문에 채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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