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단편 <이토록 평범한 미래> 독후감

목차

1. 들어가며
2. 예언이란 무엇인가
3. 상실과 애도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
4. ‘가장 좋은 게 가장 나중에 온다고 상상하는 일’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김연수의 단편 <이토록 평범한 미래> 는 2022년 출간된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의 동명의 표제작이다. 김연수는 이 소설집에서 7편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와 해후, 애도의 주제들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방식이 조금 독특한 것이, 사실주의적 소설을 쓰던 기존의 스타일과는 달리 다소 SF나 판타지, 환상소설적인 경향을 띤다는 것이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제목에도 ‘미래’가 들어가 있듯이,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의 상대성, 불가해성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인생과 맺는 신비에 대해 탐구한다.

2. 예언이란 무엇인가
이 이야기는 소설가인 화자가 1999년과, 그로부터 20년 뒤인 2019년을 오가며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우선 소설은 1999년에 있었던 어떤 사건과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1999년은 일종의 세기말로 각종 종말론과 묵시론적 예언이 난무하던 시대였다.

참고 자료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문학동네,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