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여호수아22장 10-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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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해를 하여 맘이 나누어 지고 상한 공동체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가요? 떨어져 있던 경험과 시간이 길고 누적이 될수록, 그 장소에 화해와 평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곳일수록 어려워보입니다.
오늘 말씀은 가나안 동편에 정착한 두 지파 반이 요단가에 큰 제단을 쌓았다는 소식에서 시작됩니다. 서편에 있던 지파들은 바로 전쟁을 준비합니다. 이들이 보기에 큰 제단을 쌓은 행위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헤치는 일입니다. 다른 제단에서 다른 신에게 예배하는 우상숭배로 보입니다. 서편 지파가 생각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광야에서 경험하지 않았던가, 바알브올을 섬김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고 아간이 몰래 자신의 욕심으로 물건을 순종하지 않고 숨겨서 한 가문이 몰락하지 않았나. 저 동편지파가 하는 짓을 지금 멈추지 않으면 우리 지파까지도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망한다 생각을 했습니다. 서편지파 입장에서는 거룩한 전쟁이라고 나선 것입니다.
자, 그런데 동편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것이 우상 숭배가 아니었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잊지 말자고 ......<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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