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예방 글짓기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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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리는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써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선진국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겉으로만 보면 물론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엄마 숨을 쉴 수가 없어, 나 살고 싶어.” 우리는 이 말을 듣는 순간 얼마 전에 일어난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을 떠올리게 된다. 198명의 고귀한 인명을 앗아간 참사 현장과 유족들의 절규가 생각날 것이다. 그 당시 사람들은 하나 같이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 우리에게 똑같은 비극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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