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로 보는 아시아사> 중국 중세사(내용 요약)

소개글

사료료 보는 아시아사(위더스북, 2016) 중 중국 중세사(01. 중원으로 들어온 호족(胡族)들~46. 동서의 문화 교류)의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참고 논문과 교과서 자료 등도 풍부하게 수록했습니다.
과제 수행하실 때 참고하시기 좋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 개설서 - 『中國中世史』 미야자키 이치사다, 신서원, 1996 요약
1. 골짜기의 시대
2. 천하삼분
3. 서진의 통일과 민족 대이동
4. 강남의 별천지, 남풍이 불지 않다
5. 호마의 말밥굽소리
6. 신군벌의 발흥
7. 대당제국
8. 중국 중세의 종말

Ⅱ. 본 문

Ⅲ. 사료가 교과서에 인용된 사례

본문내용

중국의 중세는 三國에서 六朝와 隨唐을 거쳐 五代에 이르는 740년간이다. 이 책에서는 진한의 통일제국을 고대사 속에 포함시키고 이 고대제국이 멸망해가고 삼국의 분열이 가시화되는 시기에 중세가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1. 골짜기의 시대
오랜 전쟁의 끝에 맞이한 한제국도 정치가 점차 부패하기 시작하고 고대의 종말로 치닫고 있었다. 한왕조는 전국의 인민을 빠짐없이 서민의 지위에서 士의 신분으로 끌어올리고, 여기에 완전한 시민권을 주어 그 비위를 맞추었다. 그러나 한왕조는 동시에 준엄한 태도로써 정부의 형법인 律을 전체 인민에게 준수시키는 데 소홀히 하지 않았다. 또한 민간에 뿌리를 두고 황제의 통치에 반항하는 토호에 대해서는 가차 없는 탄압을 가했다. 이런 방식에 의하여 한왕조의 통치력은 지방의 구석구석까지 침투하게 되었다.
전한 시대에는 지방의 소도시의 대표자인 鄕과 亭의 직무가 대단히 중요시되었으나, 한의 중앙집권정책이 점차 강화됨과 동시에 중앙에서 임명된 관리의 권력도 날로 강화되어 갔다. 이의 필연적 결과로서 향·정의 직은 관리에 의해 경시되어지면서 그 지위가 저하되었다. 동시에 지방자치제는 그 기능을 점차 상실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후한시대에 점차 심화되어 관직의 세습화가 현저해졌다. 특히 三公(太尉,司徒,司空)과 같은 고위직을 사유물처럼 여기는 특권귀족까지 배출되었는데, 후기로 갈수록 이러한 가문단위의 경쟁은 훨씬 격렬해졌다. 후한의 관리채용 원칙 중 특기할만한 것이 효행과 청렴이 인정된 자는 군의 태수로부터 중앙에 孝廉이라는 이름으로 추천되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장관에게 신하로서 봉사해야 했는데 이는 지방장관과 부하 사이에 군신관계를 발생하게 하여 고대 봉건제도의 부분적인 부활과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후한시대의 후기로 갈수록 리와 민의 계급분화가 심해졌는데 이는 빈부의 차가 점차 심해져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