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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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만화로 봤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학교라는 으스스한 공간을 이용한 것은 공포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살해의 동기라던지 트릭이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다. 미유키가 살해당할 뻔해서 뭔가 감동 모드로 전환된 것은 마음에 들었다. 김전일은 인간미가 있었다.

미유키가 살해당할 뻔하자 자책하면서 사건에서 손을 떼려고 했다. 하지만 미유키가 범인을 잡으려고 해서 잡았다. 원래 일본 만화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암호가 컴퓨터 키보드 영타로 되어 있어서 너무 쉽게 알 수 있었다. 범인이 불가사의 사건을 조금 변형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시덥잖은 이유 때문이었다. 떡밥을 완전히 회수하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특히 손가락이 잘렸다는 인쇄실 떡밥이 아쉬웠다. 음악실 바로 옆에 악기실이 있었다는 것도 거기가 지금 미스테리 연구회 부실로 사용되고 있던 것도 부자연스러웠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열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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