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생활양식과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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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심리학에서 생활양식은 개인이 인생 초기에 자신의 경험을 이해하여 조직화하고, 그것을 예언하고 통제하기 위해서 발달시켜온 신념을 의미하며, 옳거나 그른 것 또는 정상적이라거나 비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생활양식은 한 개인이 세상을 지각하는 방식 안에서 그 자신을 바라보는‘안경’이다(조범제 2006). 아들러는 생활양식이 잘 형성되면 건강한 사회인이 되지만, 주위 환경이나 인지적 왜곡으로 인해 잘못된 생활양식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정민, 2001, 재인용).

생애초기에 형성된 생활양식은 이후에 맺게 되는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성공적인 적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한 개인의 적응을 예언할 수 있는 중요한 내적 요인이다. 또한 생활양식이 잘못 형성되면 여러 가지 심리적 문제와 스트레스 등 부적응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서영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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