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분석(리영리, Li young Lee)
- 최초 등록일
- 2023.06.07
- 최종 저작일
-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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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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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리영 리(Li young Lee : 1959~)
<작품 소개> 「The Waiting」
<작품 감상>
<작품 소개> 「Here I Am」
<작품 감상>
본문내용
리영 리(Li young Lee : 1959~)
1957년 화교출신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났다. 1959년 부친은 독재자 수카르노 치하에서 정치범으로 1년을 복역하고 홍콩 마카오 일본 등을 떠돌다 미국에 정착하였다.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성장한 리영-리는 피츠버그 대학, 아리조나 대학을 졸업한 후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현재는 의상 액세서리 제조사에서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여러 나라를 떠돌며 했던 성장기를 겪어야 했던 시인 리영리. 그는 자신의 작품 속에 이미 해체되었거나 해체과정을 겪고 있는 가족 간의 사랑과 결합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중 략>
리영 리의 작품 「The Waiting」은 관능적이고 외설스러운 시어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시는 마초적 탐욕이 아니라 다소 슬프고 애잔한 두 남녀의 사랑을 보여준다.
서로의 몸을 절실히 원하지만 두 남녀에게 사랑의 행위가 허락되는 시공간은 결코 넉넉하지 못하다. 마음 놓고 사랑의 행위를 만끽하기에 그들이 사는 아파트는 너무 좁다(‘the apartment too small to pace, standing,’). 베란다 밖에서는 온갖 소음이 들려와 에로틱한 사랑놀이를 방해하고 아기는 울고 보채며 두 사람을 떼어놓는다. 시적 화자는 성적 욕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여자의 알몸을 탐하고자하지만 현실의 상황은 늘 그의 욕망을 가로막는다. 그래서 화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다림’이다. 소음이 멈추길 기다리고 아이가 잠들기를 기다리며 화자는 예전에 나누었던 그녀와의 행위를 떠올린다.
화자는 그녀와의 섹스를 간절히 열망하지만 그 욕망을 마음껏 실현할 수 없기에 그녀를 향한 사랑은 필연적으로 기다림의 과정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화자는 시 속에서 ‘Love, these lines accompany our want, nameless or otherwise, and our waiting. / And since we’ve not learned how not to want, we’ve had to learn, by waiting, how to wait.(사랑, 그것은 우리의 원하는 대로 이름을 부여하는 아니든, 기다림을 동반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