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 최서해 작품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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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눈물과 피 그리고 죽음 -

1. 서론

2. 본론
(1) 작가소개
(2) 소설의 시대적 배경
(3) 작품론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920년대의 한국소설은 식민지 현실 즉 궁핍화 현상에 대한 문제로 집약되어 나타나는데 최서해는 그 당시의 문단에 범람했던 허무주의와 퇴폐주의를 극복하고 자신의 체험을 문학적으로 형상화시켜 깊은 주목을 끄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식민지 현실의 암울한 궁핍상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극한적인 삶의 형극 속에서 인물들이 방화, 살인, 강도질을 하는 등 분노와 울음으로 삶을 연명해 가는 실상이 비참한 형태로 실감 있게 그려져 있다.
특히 최서해 소설의 대부분이 그 자신의 체험이 진실이었기에 더욱 더 생생한 현장으로 묘사될 수 있었다. 이 시기의 문인들이 대부분 동경유학을 마치는 등 전형적인 부유층의 식민지 지식인 출신이었던 반면, 최서해는 특이하게도 ‘가난’을 몸소 체험한 작가로 시대를 뼈아프게 인식하고 그 자신의 궁핍과 비참을 그대로 형상화시킨 작가였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체험의 작가, 빈궁의 작가, 저항의 작가로 인식되어 대부분이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자체로 추앙되고 있는 경향이 짙다.
필자는 이러한 평가에서 벗어나 서해의 작품(<탈출기>,<토혈>,<기아와 살육>,<홍염>)에 담겨져 있는 빈곤과 눈물과 울음, 피와 죽음과 살인 등을 통해 최서해 작품에서 나타나는 극한 상황과 점점 발전해 나가는 사회에 대한 반항의식을 알아보고 그 시대 사람들의 의식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 속에서 서해문학이 지금의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메시지를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 곽근, 「최서해 전집 上, 下」, 문학과 지성사(1987)
◎ 유미정, 「최서해 작품연구」, 숙명여대(1991)
◎ 신춘호, 「문학의 이해와 감상3」, 건국대학교 출판부(1994)
◎ 손현호 외, 「현대소설의 이해」, 관동출판사(1999)
◎ 김영민, 「한국 근대 소설사」, 솔출판사(1999)
◎ 김병걸, 「민중문학과 민족현실」, 풀빛(1989)
◎ 윤병로, 「한국 근․현대 작가․작품론」, 성균대학교출판부(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