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A+독후감] 가시고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6.0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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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시고기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A4 용지 4장 분량으로 빼곡히 채웠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들이 사는 세상은 어쩌면 논리적 지배 구조와 비논리적 지배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논리가 지배하는 영역으로는 학문이나 과학의 세계 등과 연관되어지며 대체로 물질 세계에 가깝다. 이에 반해서 비논리적인 세계로는 부(모)성애, 우정, 사랑 등과 연관되어지며 대체로 정신 세계와 밀접하다.
지난 몇 주간 내 머리 속에는 온통 로봇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등의 복잡한 논리 연산, 기호, 알고리즘 등으로 꽉 차 있었다. 그런데 세상은 이런 논리적 구조가 지배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가시고기'의 부성애처럼 전혀 비논리적인 휴머니즘이 더욱 중요하게 세상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었다. 결국, 세상을 세상답게 아니 살만한 가치가 있게 하는 것은 비학문적, 비과학적이지만,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유지시키는 사랑 등의 켜 주는 사랑 등의 비논리적 세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사실 과거에도 읽은 적이 있다. 이번 과제로 좀더 멋진 책을 선택해 보려고 했지만 워낙 시간 관리에 실패한 터라 쫓기는 마음으로 다시금 잡은 책이었다. 그렇지만 그 때와는 다른 신선한 충격을 새롭게 느끼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부성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부모님의 자식 사랑에 대하여 말하거나 생각할 때 흔히 '모성애'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가 쉽게 접하고, 볼 수 있는 사랑이 바로 모성애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로부터 전해지는 엄부자모 관념의 특성상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좀더 멀고 무섭게 느껴지는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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