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비평] 영화 '블레이드 러너'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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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 정신분석학, 이데올로기,신화, 페미니즘 등 다양한 비평방법론을 이용하여 영화'블레이드 러너'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본문내용

...이러한 이항 대립 구조들은 LA 도시 안에서 서로 융합되어 더욱 파괴적이고 극단적인 대립양상으로 떠오른다. 이처럼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전하고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서기 2019년 거대도시 LA 안에서는 마르크스의 계급갈등양상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타이렐 사장, 세바스찬과 같이 과학자이며 자본가인 지배계급이 등장하고 이들은 거대한 피라미드 위에서 해를 가리고 아래의 평범한 인간들을 누르고 있다. 가장 하류계층으로 분류되는 레플리컨트들은 오늘날 모든 소수인종들과 유색인종들, 그리고 소외되고 차별 받는 사람들을 상징한다. 첨단기계로 통제되는 거대한 빌딩 숲이 몰려있는 구역과 오염되고 인간이 살기에는 부적합해진 지구의 모습, 자격미달로 다른 행성으로 떠나지 못해 칙칙한 지구의 거리에 몰려 사는 나머지 사람들의 삶의 공간은 분명 현 자본주의 사회가 안고 있는 빈부 격차와 불평등의 문제들을 극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