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예술의 목적, 그 존재이유에 관하여 -무가의 신성을 중심으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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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기에 앞서
2.무가
3.무가의 신성
4.결론

본문내용

행복이란 것이 존재하기는 할까 라는 끝없는 의문점이 들면서도 난 예술의 꿈을 행복으로 둔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 느끼고 있는 행복이란 감정들은 행복이 아니라 '행복감'일 수 있다. 그것은 생물학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인간의 감각일 뿐이다. 어쩌면 '행복'이란 것은 유토피아에서나 가능한 그런 신적인 가능성인지도 모른다.

예술은 행복에 대한 탐구다. 그것은 신과의 만남으로서 가능할 수 있다. 연극을 예로 들자면 사실주의의 시대였던 19세기부터 20세기 초 이후로 현대 실험 연극으로 접어들면서 연극인들은 사실주의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을 표현하면서 연극의 본질을 연극의 기원인 고대의 제천의식에서 찾았다. 제천의식이 가지고 있는 제의성과 놀이성을 연극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진정한 연극성의 부활을 위해 신적 이성을 찾았다. 근대의 합리주의적인 사고의 영행력 아래서 언어에 짓눌려있던 죽은 연극을 지양하고 인간의 내면에 잠자고 있는 신성을 부활시키려 하였다. 그것은 곧 인간의 정화와 연결된다. 그들이 추구했던 것은 결국 인간의 행복에 대한 갈망. 그들은 시대를 너무 앞선 탓에 결국 비참하게 죽어갔지만 그들의 작업은 현 시대의 연극인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

참고 자료

신동흔 『경기지역 성주풀이 무가의 신화적 성격』 우산이인섭교수화갑기념논문집 간행위원회, 1995.2.
최운식 외 4명 『한국 민속학 개론』민속원 1998
이경엽 『무가문학연구』 박이정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