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쇼펜하우어 독후감 감상문 서평 리뷰

소개글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문단 모양(왼쪽 여백 0, 오른쪽 여백 0, 줄간격 160%)
글자 모양(장평 100%, 크기 11 pt, 자간 0%)

행복하세요! 지금~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중에서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Aphorismen zur Lebensweisheit)'으로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했다. 특히 이 책은 행복한 삶에 대한 쇼펜하우어 특유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인다.

먼저 책을 읽기 전에,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라는 제목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아마도 많은 독자들이 이 제목이 주는 느낌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지 모른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만큼 타인을 의식하며 사는 국민도 찾기 어렵다. 이는 우리나라 명품 소비의 규모를 봐도 확인이 된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 명품 소비액은 2021년보다 24% 증가하여 168억 달러(약 20조 9,000억 원)로 세계 명품 소비 2위에 해당한다.한국인 1인당 325달러(약 40만 4,000원)를 명품에 소비한 것인데, 이는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몇 십배는 큰 미국(280달러·약 34만8000 원), 중국(55달러·약 6만8000원)보다 많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이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우리 스스로도 우리가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하며 남에게 과시하고 잘 보이려는 것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남들에게 행복해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에 쇼펜하우어의 조언에 눈길이 가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