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문] 블레이드러너Blade 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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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이드러너 영화감상문 리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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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면 인간과 비인간의 정체성문제가 여러 군데에서 나온다. 내가 생각한 인간의 비인간적인 요소는 먼저 아무리 인간이 아니더라도 자아인식을 하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리플리컨트를 아무 죄책감 없이 쏴 죽이는 블레이드 러너들 그리고 그 장면을 보면서도 무심히 지나가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아무리 인간과 비슷한 인조인간을 만들려고 하지만 인위적인 기억을 삽입하고 그들에게 이성을 부여하여 그들을 괴롭히는 타이렐의 의도는 설령 다른 의도였다 하더라도 비도덕 적인 것 같다. 무기도 없는 여자를 죽이고 로이를 분노케 하지만 마지막 위기에서 로이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인간 데커드는 불쌍하기까지 하다. 이에 반하여 리플리컨트들의 애절함과 그들의 기억과 죽음은 원초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들을 만들어 지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느끼게 했다. 자신의 적을 구해 주고 자신들을 죽일려는 인간을 용서하고 깨끗한 최후를 맞이하는 태도는 감동적이었다. 그들이 원한 것을 처음부터 주어진 시간을 조금 연장 해달라는 것 뿐이었는데 인간 보다 인간 답게 만들어진 이들의 요구가 얼마나 인간들을 괴롭히길래 그들이 죽음을 당해야 할지를 생각 하게 했다. 그들도 그들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인간보다 뛰어난 육체와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영화에서 보면 이들이 인간세상을 지배한다든지 혼란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살고 싶을 뿐이 었다는 것을 알 수있다. 아마도 타이렐에서 이들에게 4년이라는 수명을 준이유가 너무 긴 시간을 주고 이들이 발전하게 되면 인간세상을 넘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수명을 줄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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