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생명의 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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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생명에 대해 이해하고 통합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무수한 사상이 나타나고 수많은 학자들이 제각각의 중장을 하지만 생명의 본질이 한 문장으로 딱 떨어지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 동안 나는 생명에 대한 별다른 생각 없이 살아왔다. 생명을 주위에 존재하는 배경쯤으로 여기고 생명을(물론 사람을 제외하고) 비 생물 자연물질과 비슷한 개념쯤으로 파악하고 살았다. 나의 의식 속에는 사람이외의 모든 물질은 인류를 위해서 존재하는 도구로 여기고 이것은 사람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살아왔다. 쉬운 예로 돼지는 사람에게 고기 즉 먹을 것을 제공하고 양돈 업자에게는 돈벌이의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나 프리초프 카프라의 생명의 그물이라는 책을 읽음으로서 생명에 본질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과제 제출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읽었다고 하지만 쉽지 않은 내용은 나에게 큰 짐이 되는 동시에 넘어야 할 큰 산처럼 다가왔다. 책 내용이 상당하면서도 어느 한 부분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상당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공대생인 나에게도 의미파악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또한 번역투의 서술양식은 내용을 파악하는데 큰 방해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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