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텐 H. 크리스티안센와닉 채터의 <진화하는 언어>, 언어는 제스처 게임으로부터 진화했다.
- 최초 등록일
- 2024.04.13
- 최종 저작일
- 2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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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텐 H. 크리스티안센・닉 채터의 『진화하는 언어』는 언어의 출현과 발전 과정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역작이다. 인류는 언어 덕분에 문명을 만들고 과학, 기술 발전을 포함하여 다양한 문화를 꽃 피워왔다.
인류은 아프리카에서 출현하여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각각의 지역은 단절되었으로 언어도 독자적으로 출현하고 발전해왔다. 이러한 언어의 기원에 대해서는 그 동안 다양한 가설이나 이론이 존재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제스처 게임이 언어 출현과 상당한 관련이 있으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다윈의 생물학적인 진화는 아니더라도 언어 나름의 진화를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본다. 언어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추적한 대단한 역작이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1) 언어의 출현
2) 언어의 기원 연구
3) 언어와 제스처 게임
4) 언어의 진화
5) 언어 학습
6) 뇌, 문화, 언어의 사이클
7) 인공지능 시대와 언어
본문내용
2. 독후감
가. 언어의 출현
인간은 자기의 모든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그것을 상대방과 정치인이 열변을 토하고 변호사가 변론을 하고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모두 언어를 통해서다. 세상은 언어로 가득하고, 우리의 일상은 언어로부터 시작해서 언어로 끝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다.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체 가운데 인간처럼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언어생활을 하는 생명체는 없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언어를 사용한다. 언어의 출현 덕분에 인류는 문명을 이룰 수 있었고,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언어는 서로 다른 문화를 낳았다.
언어는 변화하고 발전하며 전승된다. 과거의 언어는 조금씩 생명력을 잃고 새로운 언어가 나타나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한다. 그렇다고 언어는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것은 아니다. 갓난아기는 옹알이를 거듭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한 마디씩 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은 갓난아기가 언어를 습득하듯 언어의 출현은 체계적이 아니라 매우 우연적인 사건이다. 수렵 채집인들은 처음에는 외마디 소리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언어의 폭을 넓혀갔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는 조금씩 정교하게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제스처는 대단한 몫을 차지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제스처의 몫이 훨씬 컸지만 조금씩 언어가 그 역할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제스처는 제 몫을 하며,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