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환자 확인 QI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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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진료체계는 점점 세분화되고 복잡해지며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환자나 응급상황 등이 많아지고 의료의 발달로 업무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직원의 이직과 신입직원으로 인해 숙련되지 않은 의료인은 계속 발생하고 이러한 의료 환경 속에서 투약 류오와 관련된 안전사고는 지속되고 있다.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발행한 2022년 환자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고종류는 약물이 6,412건으로 43.3%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낙상 5,745건 상해 495건 순이다. 약물 사고 보고건수는 전년 대비 52.7% 증가 했으며 2021년에는 낙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환자 안전 사고 였지만 2022년에는 이와 달리 약물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투약 오류는 의사의 처방에서부터 약사의 조제, 간호사의 투여 등 일련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오류이며, 발생 시 환자에게는 입원기간의 연장과 함께 진료비 상승을 초래할 뿐만아니라 신체의 영구적인 손상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투약오류는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오류 중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예방 가능한 오류로 분류되고 있다. 단계별로는 처방, 조제, 투여단계의 오류로 구분되는데, 그중 투여 단계의 오류에는 잘못된 환자, 약물, 용량, 용법 및 시간/빈도와 누락, 주사부위 일혈/침윤 등이 있다.
간호사는 업무 특성상 24시간 환자 곁에서 간호를 제공하고, 그 중 투약은 간호사 업무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이며, 정확하고 안전한 약물 투여는 간호사의 중요한 책임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2021년 1월부터는 투약으로 인한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에 의무보고하도록 환자안전법이 개정되었으므로 투약으로 인한 위해나 적신호사건을 분석하여 예방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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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환자안전 통계연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대한약사회
https://kpanet.or.kr/news/press_view.jsp?s_class=kpa_news&rnum=2762&oid=5999&keyField=&intPageNo=1&searchField=&PageSize=10
가톨릭중앙의료원
https://ir.cmc.or.kr/atchFile/download/15480367083260404/PDS1/1/DT5YR61EUKQ8QXB2CH4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