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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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철강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사가 있다. 바로 포항제철, 포스코이다. 1968년에 창립된 포스코는 2800만톤 규모의 조강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포항제철소 270만평, 광양제철소 450만평의 대지에서 열연, 후판, 선재, 냉연, 전기강판, 스테인레스 스틸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1년에는 포항제철1200 만 톤 광양제철 1580만 톤의 조강을 생산해 세계적인 제철소임을 다시금 자랑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의 1580만 턴 생산량은 단일 제철소로써는 세계 최고의 제철소라 할 수 있다. 허나 이러한 큰 철강 회사를 두고 있는 우리 철강 산업에 좋은 전망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철강 협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철강업계가 오는 2분기 시황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18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철강 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에 따르면 2분기전망치(전분기 대비)는 93으로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비교대상 기간보다 호전되는 것을, 100을 밑돌면 나빠지는 것을 의미한 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원자재가격과 채산성 지수가 각각 34, 72로 고철 등 원자재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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