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빵과장미 비디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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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장미“는 말 그대로 생존권과 인간다운 삶을 살 기회를 갖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외침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여기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더 나아가 빈곤문제와 열악한 노동환경문제, 적정임금의 문제, 의료보험의 체계의 차별성을 문제 삼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빼앗고, 이민법으로 노동을 착취하는 문제는 비단 미국이나 외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들 또한 당면한 일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중요한 계기도 되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야는 멕시코에서 건너온 불법체류자이다. 먼저 온 언니 로사의 도움으로 커다란 빌딩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되지만, 밀입국자인 마야를 취직시켜준 대가로 첫 달 월급을 중간관리자에게 빼앗긴다. 그리고 또한 단 한 번의 지각으로 인해 해고되는 동료를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자신마저 해고 당할까봐 정당한 권리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조차 하지 못한다. 그러는 도중 마야는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일하고 있는 샘을 만나게 되면서, 청소부 하청을 하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그들의 권리를 알게 되고, 의료보험과 휴가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면서 그들의 권리 찾기 운동이 서서히 거세지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빵과장미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