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관람] '간송미술관'관람기

소개글

간송미술관에 다녀온 관람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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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관", "국보급 문화재가 많이 소장되어 있는 곳", "데이트 코스로 좋은 곳" 10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 간송미술관에 다녀왔다. 수업 시간에 추천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가게 된 곳이지만 그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훈민정음』이 보관되어 있고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그림들이 즐비한 그곳은 가치로 따진다면 국립미술관에 버금가는, 오히려 더 가치 있는 곳일 수도 있었다. 한번쯤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은 간송미술관이 1년에 딱 2차례만 문을 연다는 것이었다. 5월과 10월. 이렇게 두 차례만 개방한다고 하니 더욱 서두르게 되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미술관에 다녀온 경험도 거의 없었던 터라 좋았다. 나를 더욱 설레게 했던 것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좋다"는 교수님의 말씀이었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설득해서 간송 미술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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