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칼 마르크스의 사회학과 그 비판

소개글

고전 사회학자인 칼 마르크스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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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마르크스의 사회학
2. 마르크스 이론 비판
<참고문헌>

본문내용

굳이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을 언급할 필요 없이, 20세기 중반부터 본격화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논쟁은 현실적으로 자본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인정하는 쪽으로 결말이 나게 되었다. 물론, 스탈린주의가 마르크스주의를 그대로 대변하였다거나, 레닌과 마르크스 이론의 동일성 여부를 주장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구소련이 마르크스 이념을 대외적으로 표방하고 나름대로 그 실천에 힘써왔던 가장 대표적인 국가라는 데는 대부분 동의하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경제적 피폐에서 비롯된 구소련의 붕괴는 마르크스 비판자들에게 좋은 현실적 예(例)가 되고 있으며 이는 효율과 평등간의 갈등이라는 문제로 요약될 수 있다.
사회주의자들과 이론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벤담, 밀 등 일련의 공리주의자들은 효율성을 주된 문제로, 평등은 부차적인 문제로 파악한다. 자유경쟁 원리에 기초를 둔 시장경제는 자율적인 조정기능을 통해 사회적 생산을 극대화하고 항상 균형에 도달하며, 그리하여 개인은 타인의 이해관계에 관계없이 자기이익을 위해 경제생활을 계속하면 되는 것으로 여겼다. 따라서 각 개인의 경제생활에 있어서의 기능적 격차를 인정하고 각 개인은 그의 능력에 따라 분배받는데 대해 아무런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보았다. 능력과 노력에 따른 분배는 근로의욕, 절약정신, 투자의욕을 고무 발전시켜 생산의 효율을 높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능력이나 노력, 업무량 등에 비례하는 소득분배의 차이는 불평등 또는 불공정하다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똑같지 않은 사람들을 똑같이 취급할 경우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 정기방, 『개방화와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념에 따른 사회주의국가 내에서의 평등/효율간 갈등』, 2001, 동의대학교
- Chris Harman, 『알기 쉬운 마르크스주의』, 1993, 책갈피
- Lewis A. Coser 『사회사상사』, 2003, 시그마프레스
- http://reltih.jinbo.net/new_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