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나를 깨워라
- 최초 등록일
- 2004.12.02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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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이 될껍니다~^^
목차
-이 땅에서 스러져간 한국사의 경계인
-그들을 통해 승리자의 역사가 된다
본문내용
시대모순에 맞서 싸운 한국사의 경계인, 우리는 그들을 흔히 근현대사에서 ‘민족주의자’‘테러리스트’‘아나키스트’‘공산주의자’‘사회주의자’ 등의 이름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그들은 한국사의 경계인으로서 ‘-주의자’라는 한 단어로 규정되기 힘들 만큼 폭넓은 사상적 스펙트럼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 그 시대에 인정받지 못한 채 스러져가고 말았다. 흑백논리적 입장만이 인정되는 이데올로기 전장에서 자유의지에 의한 소신을 갖고 행동한 경계인은 인정받기 어려웠던 것이다.
일제 검속을 70여 차례나 피하며 지하운동의 신화가 된 이재유, 한국근대사에 있어 투쟁의 역사를 새롭게 쓴 홍범도, 좌·우익의 경계에서 민족통일을 모색한 조봉암, 봉건 왕조를 근대 국민국가로 이끌기 위해 애쓴 어윤중, 양 극단의 이데올로기 경계에서 민족주의자로 산 여운형, 열강의 침입과 근대국가의 경계에서 분투했던 김옥균 등이 그들이다. 그들은 시대에 용납 받지 못한 채 사형장에서, 전쟁터에서, 국경을 초월해 다녔던 거리에서, 폭풍우 같은 생을 마감했다.
무엇이 그들을 죽음에 이르도록 불꽃처럼 저항하게 만든 것일까? 그들이 부수려 한 세계, 그리고 열망했던 세계는 무엇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