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사상]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유물론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4.12.15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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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변증법적 유물론 : 행동철학으로서의 변증법적 유물론
▶ 사적유물론 : 변화이론으로서의 사적유물론
본문내용
마르크스주의란 마르크스와 F. 엥겔스를 계승한 사상·이론·학설 및 그에 따른 실천활동을 가리킨다. 마르크스주의는 경제학설로서의 잉여가치설 그리고 정치적 학설로서의 계급투쟁론과 결부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붕괴와 사회주의·공산주의사회의 도래를 전망하였다. 그 실천적 성격으로 말미암아 마르크스주의는 노동운동·사회주의운동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였으며,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의 하나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마르크스주의의 사상적·논리적 기초인 변증법적유물론·사적유물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변증법적 유물론 : 행동철학으로서의 변증법적 유물론
마르크스의 변증법 개념은 헤겔에게 많이 의존했다. 헤겔 철학은 세계를 합리적 질서로써 스스로 발전적으로 전개하는 역학적 및 정신적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변증법적인 관점에서 보아 실재하는 모든 사물은 필연적이며, 또한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즉, 헤겔의 변증법은 사물을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개별 사물을 따로 떼어서 마치 고정된 속성을 본래부터 갖고 있는 것처럼 다루는 '형이상학적' 사유 양식과는 반대로, 사물을 운동과 변화, 상호관계와 상호작용 속에서 고찰한다. 모든 사물은 끊임없이 생성·소멸하는 과정 속에 있고 이 과정에서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으며, 모든 사물은 변하고 결국 지양된다. 모든 사물은 자기 안에 서로 모순되는 측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측면들 사이의 긴장이나 갈등이 변화의 추진력이고 결국 그 사물을 변형하거나 해체한다. 그러나 헤겔이 변화와 발전을 자연과 인간 사회 속에서 자신을 실현하는 세계정신 또는 이념의 표현으로 생각한 반면, 마르크스는 변화와 발전을 물질세계의 본성에 내재한 것으로 생각했다.
참고 자료
이용필, 「유럽마르크스주의의 전개」,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1997
호르헤 라라인, 「맑스주의와 이데올로기」, 서울, 도서출판 백의,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