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 진보사상, 사회학]『공산당 선언』의 현대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4.12.30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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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맑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맑시즘이 갖는 효용성과 그 의미와 역할을 고찰해 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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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 혁명이라는 비교적 우리 사회에서 이단으로 사용되는 단어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게 된 것은 대학이란 곳에서 복지를 공부하며 불평등, 소외 등에 대한 지식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부터였다. 사회주의, 공산주의하면 소수의 독재에 의한 탄압적 사회로, 가난한 사회로 인식하던 나였으며,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공산주의라는 이상한 도식을 정답처럼 여기던 나였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와 진보적 사상을 조금이나마 접하게 되면서 그리고 이번에 맑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접함으로써, 그동안의 편협하고 편향적인 사고와 이해에 대한 비교적 정리된 사고를 확립할 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50여 년 전에 맑스와 엥겔스에 의해 쓰여진 '공산당 선언'과 그들의 이념은 현대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이에 대한 나의 대답을 정리하기에 앞서, 현대 세계에서 이해되어지는 틀을 먼저 살펴봐야 하겠다.
맑스주의는 현재 두 가지의 의미에서 정리되고, 의미가 부여 된다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소련 및 동구권의 몰락, 중국 사회주의의 변질(시장 사회주의로의 이행) 등의 현상을 통해 맑스주의의 실패를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적인 입장의 해석이며, 또 다른 하나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 그리고 극단적 자본주의가 내포하는 구조적인 모순들의 대안으로써 '맑스주의로의 복귀(return to Marxism)'를 옹호하는 진보적 입장의 해석이다.
전자의 의미는 미국의 일본계 역사학자이자 사회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논문 '역사의 종말'에서 명확히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논문에서 후쿠야마는 인류의 진화단계는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사회주의ㆍ공산주의와 그 밖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승리로 종결되었으며, 더 이상의 이데올로기적 진보는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 자료
공산당 선언 - 맑스 & 엥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