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Blake와 Keats의 「인간의 고통」에 대한 견해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02.23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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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렇다면, 두 시인이 ‘인간의 삶’이라는 화두에 대해서 달리하고 있는 견해는 어떤 것일까? 먼저 Blake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는 「London」에서 인간들의 이성에 의해 벼려진 굴레에 의해[In every voice...the mind-forg'd manacles] 인간 스스로의 삶이 더욱 고통스러워졌다고 한다. 즉, 사회제도 속에서 인간은 삶을 삶이 아닌 죽음으로 보낸다고 지적한다.[the Marriage hearse] 그리고 「The Chimney Sweeper」에서는, 다른 인간들의 고통으로 만들어진 교회에서, 천국의 허상을 찬양하고 있는 인간의 잘못된 맹신을 비판한다.[And are gone to praise God... Who make up a heaven of our misery.] 그는 또한 「The Sick Rose」에서 자신이 병들어 있는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무지함이야말로[thou art sick. The invisible worm] 삶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다.[his dark secret love does thy life destroy.] 결국 Blake는, 인간이 스스로의 본성을 억압하는 제도와 허상을 쫓는 맹신, 그리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는 무지함 속에서, 스스로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Blake와는 달리, Keats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없게 방해하는 상념에서, 인간의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원인을 찾고 있다. 그는 「La Belle Dame Sans Merci」에서, 요정의 아이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유혹하여, 그 영혼을 자기 것으로 하는 무자비한 존재를 노래하고 있다.[La Belle... Hath thee in thrall!] 여기서 ‘La Belle’는 아무도 저항할 수 없는 매혹적인 존재이지만, 그 실체는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의 실현을 가로막는 존재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해 그것은 사랑일수도, 죽음일수도, 아니면 어떤 강한 유혹일수도, 그리고 시인에게는 시신(Muse)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련의 상념이 인간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은 동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Keats는 인간의 내면에 있는 상념의 metaphor인 ‘La Belle’가 인간의 삶을 더욱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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