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감상문] 미술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3.2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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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현재대전(玄齋大展)’을 다녀와서
관람일 : 2004년 10월 29일 금요일
2. <천경자 특별전>을 다녀와서
관람일 : 2004년 11월 12일 금요일
3. <올해의 작가 2004 : 김익영, 윤광조> 전을 다녀와서
관람일 : 2004년 11월 28일 일요일
4.《젊은 모색 2004 》전을 다녀와서
관람일 : 2004년 11월 28일 일요일
5. 근대조각 3인전 - 로댕·부르뎅·마이욜)
관람일 : 2004년 11월 30일
본문내용
1.ꡐ현재대전(玄齋大展)ꡑ을 다녀와서
1) 전시명 : ꡐ현재대전(玄齋大展)ꡑ
2) 전시장소 : 간송미술관
3) 관람일 : 2004년 10월 29일 금요일
4) 전시개요
겸재 정선,관아재 조영석과 더불어 조선후기의 ꡐ사인삼재(士人三齋)ꡑ로 불렸던 현재 심사정(1707~1769)은 18세기 한국화단에 남종화(南宗畵)를 뿌리내린 선비화가이다. 그러나 당쟁과 역모로 몰락한 청송 심씨 가문의 후손인 그는 평생 소외와 가난 속에서 그림으로 도피했던 불운의 천재이기도 했다. 불혹의 나이에 어진모사중수도감이라는 관직에 추천됐으나 왕세자 시해음모에 연루된 조부때문에 벼슬을 버린 그는 이후 자연과 자신의 내면세계를 융화시킨 산수화에 몰두했다. 스승인 겸재가 진경산수를 창안하고 관아재가 풍속화풍을 이끌었다면 현재는 중국 남종화를 바탕으로 여러 화보의 특징을 골고루 녹여내는 자신만의 화법을 개발했다.
전시의의
산수화, 인물화, 화조도, 초충도 등 각 화과(畵科)에 걸친 100여점의 작품에서 평생 쓸쓸한 날을 보내면서 하루도 붓을 쥐지 않은 날이 없었던 그의 작품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해보는 자리이다.
5) 관람후기
다른 미술관과 달리 전시를 열고 일반인들이 관람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 간송 미술관을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보는 것이었다. 춘추 정기전을 하는 5월과 10월이 될 때마다 여건이 되지 않아 한번도 찾아보지 못한 간송 미술관을 간다는 것은 나에게 큰 설레임과 기대를 주었다.
간송미술관은 현재는 한국민족미술연구소 부설 미술관이지만 그 출발은 우리 나라 최초의 사설 박물관이었다. 설립자는 간송 전형필(澗松 全鎣弼 1906~1962)선생이다. 이곳에는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 <훈민정음(국보 제70호)>의 원본을 비롯한 고서 1만여 점과 서화, 석조물, 자기 등 골동품 3천여 점이 소장돼 있다. 그 대부분을 일제치하 아래서 우리의 유물들이 일본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없어 간송 전형필 선생께서 직접 사들이셨다고 한다. 방대한 양의 문화재와 그 질적인 가치적인 측면에서 봐도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전시도록 및 미술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