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세미나] 한국통사 독후감

소개글

한국통사를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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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통사」는 구한말 시대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고있는 역사서이다. 한국통사를 읽는 내내 나는 구한말을 살고 있는 대한제국의 백성이었다. 민심은 흉흉해지고 일본에 의해 국모가 시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일본인은 내 나라가 제집인양 휘젖고 다니는데 어찌 이를 통탄해 하지 않을 수 있는가? 책을 읽는 동안 잠시 나는 박은식 선생의 심정을 헤아려 보려 노력했다. 선생은 스스로를 “태백광노”라 칭하였다. 백두산이 있는 나라의 사람으로, 나라를 잃고 일본의 노예가 되었으니, 이를 슬퍼하며 미친 듯이 돌아다니는 노예라는 의미이다. 나라를 잃은 설움이 얼마나 컸으며 스스로를 노예라 칭하였을까? 그런 선생의 마음이 안타깝고도 안타깝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바로 역사공부의 필요성이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초 중 고등학교를 걸쳐 대학에 와서 까지 우리는 역사책을 접하게 된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단지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나열해 보고 그것들을 암기하기 위함이 아니다. 나는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당시 살았던 민중들과 그들이 살았던 사회를 바라보고 그들의 삶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당시 민중의 삶을 바라보고 이해함으로써 현 사회를 살아가는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자신의 삶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역사는 신도 동물도 아닌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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