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월터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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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카이저 교수는 시카고에 있는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학장 겸 교무 부총장으로 있으면서 셈족 언어들과 구약성서를 가르치고 있다. 일리노이주에 있는 휘튼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한 카이저는 브란다이스 대학에서 8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1964년 이후로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몇몇 주석들을 집필하였으며 성서신학과 성서해석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미국에 있는 복음주의 자유 교회의 안수받은 목사이다. 카이저는 그의 구약신학 연구에서 ‘약속’이라는 개념을 그 중심점으로 사용한다. 그는 약속이라는 주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계시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이야기 또는 역사의 흐름을 따라간다. 폰 라트와는 달리 역사-비평적인 방법을 피하고 그 대신에 구문론적이고 신학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카이저가 강조하는 것은 ‘역사 안에 있는 중요한 순간들의 연결망’이다. 그는 약속의 개념을 아브라함의 언약에서부터 시작한다. 약속이란 결코 완전하게 정의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의 계획에 맞추어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서, ‘복’과 ‘계약’을 포함하는 ‘개념 덩어리’를 하나로 묶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카이저는 성서에서 ‘약속’이란 결과적으로 메시야에 대한 것으로 귀결되지만, 그렇게 좁은 의미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는 견해도 덧붙이고 있다. 여기서는 그의 구약신학 방법론에 대한 발췌문을 요약함으로 그의 사상과 견해를 읽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 크리스챤 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