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고유가시대의 도래와 대응
- 최초 등록일
- 2005.04.19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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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배럴당 40달러(두바이유 기준)를 돌파하여 향후 경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현재 석유류 수급이 불안할 뿐 아니라 이라크사태의 장기화, 러시아 유코스사의 가동 차질, 베네수엘라 정정불안등 정치적 문제까지 겹친 상태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경제활동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효율적 에너지사용, 대체에너지 개발 및 활용 등에 힘입어 고유가를 감내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추고 있다. 반면, 석유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은 상당한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나라도 석유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과소비형 산업구조인 관계로 물가상승, 교역조건 악화, 성장 둔화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앞으로 국제유가는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등의 이유로 단기 불안 이후 점차 하향 안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저유가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하반기는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2005년에는 연평균 배럴당 32달러 정도가 예상된다. 이라크사태가 극도로 악화되거나 대형테러가 재발할 경우 국제유가가 폭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가가 과도하게 오를 경우 산유국들은 추가 공급을 통해 유가 안정에 적극 나설 것이다.
과거 업계와 정부는 유가 급등시 단기적인 대책마련에 치중했었다. 이제는 고유가시대의 도래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하겠다. 민․관 합동의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노력과 함께 해외유전 확보, 대체에너지 개발 등이 요구된다. 동시에 국내산업을 에너지 저소비형 구조로 조속히 전화시켜야 한다. 특히 기업은 생산프로세스 혁신과 에너지 절감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 등을 통해 고유가 시대에 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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