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상사] 사회학의 역사 - 막스 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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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Max Weber』

마르크스에 의하면 사회란 긴장과 갈등을 통해 사회변동이 야기되는 대립된 세력들간의 동적 균형을 의미한다. 역사 진보의 추진력은 평화로운 성장이 아니라 갈등이다. 즉, 긴장이 모든 것의 근원이며 사회적 갈등은 역사과정의 핵심이 되는 거이다. 역사의 추진력은 자연으로부터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얻어내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투쟁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관계의 형태이다. 최초의 역사적 행위는 물질적 생활 자체의 산출이다. 이것이 진정한 역사적 행위이며 모든 역사의 기본적 조건인 것이다. 사회는 인간의 물질적 조건, 즉 생활 수단을 얻기 위해 형성한 인간의 여러 형태의 결합방식이었다.
사회 내부에는 생산관계, 즉 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의 원료나 기술을 이용할 때 인간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의 총화 위에 사회의 전체 문명적 상부구조가 형성되어지는 실질적 기반을 이룬다. 인간이 그들이 수행하는 사회적 생산 속에서 필수 불가결한, 그리고 그들의 의지와는 독립된 일정한 관계 속에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생산 관계의 총체가 사회의 경제적 구조를 형성하며 이것이 거기로부터 법적, 정치적, 상부구조가 나타나는, 그리고 여러 형태의 사회적 의식이 대응하는 실질적 기반을 이룬다. 물질적 생활의 생산양식이 사회적, 정치적, 정신적 생활과정의 일반적 성격을 결정한다. 인간의 의식이 그들의 존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들의 사회적 존재가 그들의 의식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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