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서평

소개글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서평입니다.
대학국어 과제물로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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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과학은 이토록 다양하고 분명하다. 전공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과학이 우리의 생활을 소리 없이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칼 마르크스는 “인간에 대한 과학이 자연과학을 포함하게 될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과학도 앞으로 인간에 관한 과학을 다루게 될 것이다. 이 두 과학은 머지않아 하나의 과학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인간은 자연과학, 곧 과학이라고 불리는 것과 사회가 발전할수록 더욱 더 밀접한 관계가 된다. 지식의 각 분야가 세분화하고 전문화 할수록 그것들 모두를 전문적으로 이해하는 안목이 커지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과거와 다르게 하루하루 복잡해지는 세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 인문과학, 사회과학을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과학고와 KAIST를 졸업한 30세가 갓 넘은 젊은 물리학자 정재승은 과학 콘서트를 통해 물리학과 생활의 만남을 보여준다. 이 책은 과학도서이지만 과학을 깊게 알지 못하는 중고등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보아도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쉽게 설명된 책이다. 저자가 서문에서 말하듯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회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과학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오스와 프랙탈, 비선형 방정식이라는 현대에 들어서 주목받고 있는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복잡성의 과학들을 서태지의 머리, 잭슨폴록의 그림,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주위의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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